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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혁신특집/축사] 정주현 대학혁신지원사업(유형Ⅱ)협의회 회장 “이제는 대학간 우수콘텐츠 공유와 학점연계 부분 벽 허물어야”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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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현 대학혁신지원사업2유형협의회 회장


안녕하십니까.
대학혁신지원사업(유형Ⅱ)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건양대학교 정주현입니다.

전국 143개교(자율협약형 131개교, 역량강화형 12개교)가 함께 해온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종료도 5개월 남짓 남았습니다. 

‘혁신’이라는 사업의 목표와 함께 변화를 주도해 나가시느라 함께 참여해 주신 모든 대학의 구성원들에게 격려와 위로의 말씀과 함께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라는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사회의 급격한 변화 속에 인공지능, 가상공간 등 커뮤니케이션 및 매체의 변화는 교육의 패러다임이 변화를 더욱 부추겼습니다. 2019년부터 시작된 대학혁신지원사업은 학력인구 감소, 교육환경의 변화라는 직면한 과제속에 사업수행의 기간과 함께 3주기 대학기관평가가 시행되는 것 역시 모든 대학에서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던 상황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그 시작부터 ‘with 코로나’였습니다. 

학생을 위해 계획했던 많은 프로그램들이 위축될 수밖에 없었고, 멈출 수 없었기에 더욱 힘들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3개년도 사업을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돌이켜보면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가에 진정한 단비였습니다. 예기치 않은 코로나 상황속에 대학마다 혁신적인 교육플랫폼을 구상하고, 교수학습 방법의 다변화를 추진하였으며, 디지털 교육체계로의 변화를 이끌어 왔습니다. 

사업을 수행해온 모든 분들이 그 초석을 다졌다면 이제 그 초석 위에 선도적인 대학교육의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대학마다 새로운 설계를 통해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교육방식이라는 집을 지어야 겠습니다.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따라 수요자의 인식 또한 많은 변화가 있음을 분명히 인지하고 양질의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제는 대학간 우수콘텐츠에 대한 공유와 학점연계 등에 대해서도 벽을 조금씩 허물어야 할 때라는 생각입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참여대학을 시작으로 공유와 상생이라는 협력을 통해 학생, 구성원, 지역사회 나아가 국가의 변화를 이끌어 나아가는 선도적 주체로서 타 대학의 우수성과를 우리 대학에 맞게 벤치마킹 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전파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출처 : 한국대학신문 - 409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news.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