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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대학저널 2022년 6월호] [혁신사업 특집] 김석수 총괄협의회장 “효율적인 재정지원 통해 혁신 지속해야”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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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수 대학혁신지원사업총괄협 회장 “효율적인 재정지원 통해 혁신 지속해야”

대학혁신, 창의성에 기반한 가치 창출...성과 극대화 위한 대학 간 협력 필수

김석수 회장이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산업 인재양성 역량을 강화하고 자율적인 혁신을 위해 대학혁신지원 사업은 필수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김석수 회장이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산업 인재양성 역량을 강화하고 자율적인 혁신을 위해 대학혁신지원 사업은 필수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대학저널 최창식 기자]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과거의 재정지원사업인 ACE+(대학자율역량강화), CK(특성화), CORE(인문), WE-UP(여성공학), PRIME(산업연계)을 하나의 일반재정지원사업으로 통합·개편한 사업이다. 국내외 고등교육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대학의 자율혁신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체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작된 동 사업은 자율 강화 · 혁신 성장 · 성과 제고를 중요한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 김석수 대학혁신지원사업총괄협의회장에게 그간의 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대학혁신지원사업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현재 우리나라 고등교육은 재정 여건 악화, 지방대학 위기 문제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학은 등록금 동결 등으로 재정 부담이 악화되면서 미래 변화에 대응할 교육·연구 분야의 공격적인 투자를 하기가 어렵다. 지방대학의 위기 역시 심각하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미충원 인원이 지방대에 집중돼 있고, 이는 지역의 사회·경제적 위기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국가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고등교육 혁신은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산업 인재양성 역량을 강화하고 자율적인 혁신을 위해 대학혁신지원 사업은 필수적이다.”

- 2019~2021년 1주기 사업에 이어 2주기 사업으로 접어들었다. 2주기에는 부처협업형 인재양성 사업이 신설됐다. 어떤 대학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나. 


“2주기 사업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부처협업형 인재양성 사업을 신설했다. 2022년 기준으로 4345명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총 420억원을 투입해 신기술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에 재정이 투입된다. 해당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하는 147교 중 정부의 각 부처에서 지정하는 미래자동차, 반도체, 스마트산업 등 신사업 분야의 사업 수요와 세부계획에 따라 사업계획서를 제출, 평가를 통해 선정되는 대학이다.”

- 장기간 등록금 동결,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대학의 재정난이 심각하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대학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 지.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은 2022년 기준으로 일반대학 147개교에 7350억원의 일반재정지원이 이뤄지고, 420억원의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도 추진된다. 등록금 동결, 물가 상승, 교육비의 지속적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별 대학에게 충분한 재원은 아니다. 

그렇지만 교육, 연구, 산학협력 등 긴요하고 필수적인 분야에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재정투입을 통해 혁신을 지속해야 한다.

세계적 수준의 교육혁신을 위해서는 현재 규모의 일반재정지원으로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국가의 예산구조 상 단기에 임계수준의 재정 확충이 불가능하다면, 재정 투입의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정부와 개별 대학이 창의적 혁신으로 재원의 수급 간극을 채워나가야 한다. 대학들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자원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무한협업에 기반한 집단지성의 힘으로 이를 보완해 나가야 한다.”

- 대학혁신사업총괄협의회는 사업의 성과 공유 · 확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한 향후 계획은.


“대학별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대학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콘퍼런스와 포럼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학 전체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성과 포럼을 개최하는 한편, 권역별 성과 포럼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밖에도 회원교 간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성과사례집과 소식지를 발간하고, 서포터즈 학생들을 선발해 개별 학교의 혁신 사례를 홍보하는 등 대학혁신의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모멘텀(momentum)이 지속되도록 할 것이다.”

- 끝으로 회원 대학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대학사회는 불확실한 고등교육환경이라는 큰 장벽에 가로막혀 있다. 대학들은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요구받고 있다. ‘위기는 준비하진 않은 자에게는 고난으로, 준비한 자에게는 기회로 다가온다’고 한다. 급격히 변화하는 고등교육환경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대학의 새로운 기능과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국가 혁신 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에 몰두하고 계신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대학혁신의 핵심은 가치(Value)를 창출하는 것이다. 이 가치는 혁신(Innovation)을 통해 가능하며, 혁신은 창의성이 기반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혁신의 기반이 되는 창의성이 협력을 통한 융합의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태동함을 기억하고,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 극대화를 위한 대학 간 협력에 기반한 경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다. 

단기 지향적인 경쟁보다는 미래를 바라보며 함께 머리를 맞대는 협업에 기반한 경쟁이 우리 모든 대학의 혁신과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출처 :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