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跳躍을 넘어 飛上한다"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유형Ⅱ 대학 워크숍 및 성과포럼' 11~12일 성황

▲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유형Ⅱ 대학 워크숍 및 성과포럼' 첫날인 11일 행사 참석자들이 충북대 이길재 교수의 '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성과관리 전략' 특강을 마치고 사업의 성공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있다.

"3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도약(跳躍)을 넘는 비상(飛上)을 다짐한다"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유형Ⅱ 12개 대학들의 각오이다.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유형Ⅱ 대학 워크숍 및 성과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기 때문이다.

대학혁신지원사업(유형Ⅱ) 협의회는 2019년 12월 11~12일 대전 유성에서 참여대학 12개교의 성과확산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그리고 각 대학의 우수성과를 공유·확산하는 포럼의 장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대학혁신지원사업(유형Ⅱ) 참여대학은 ▲건양대학교(회장교) ▲덕성여자대학교 ▲동서대학교 ▲목원대학교 ▲순천대학교 ▲연세대학교(미래캠퍼스) ▲우석대학교 ▲유원대학교 ▲조선대학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립한경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등 12개교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여 대학 기본역량 강화 및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는 한편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국가 혁신 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 행사장에 참석한 사업단 관계자들과 사업단의 성과를 알려주는 포스터들.

또한 '유형Ⅱ 대학'은 지난 구조개혁 평가에서 아쉽게 자율개선 대학으로 집입하지 못한 역량강화 대학들 중 정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주한 그룹을 말한다.

따라서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대학혁신지원사업 유형Ⅱ 회장교인 건양대학교가 주관한 자리로 12개교 약 90여명의 사업관계자가 각 대학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전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먼저 이번 워크숍 및 성과포럼 첫날인 11일 회장교인 건양대 이규환 사업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역량강화대학으로의 아픔을 씻어내고 3주기 평가에서 모두 자율개선대학으로 진입하자"고 다짐했다.

이규환 단장은 또 "유형Ⅱ에 함께하고 있는 12개교는 각 지역의 거점대학으로서 우리대학과 지자체가 함께해 온 그동안의 노력을 확산하고 책무를 다하는 모습을 보여 지역과 상생하는 우수권역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우석대학교 정승원 교수가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건양대 이원묵 총장은 축사에서 "오늘은 12개교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매우 뜻깊은 날"이라며 "각 대학의 우수한 사례를 서로 공유하면서 대학혁신지원사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 혁신을 창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가톨릭관동대, 동서대, 목원대, 덕성여대, 순천대, 연세대(미래캠퍼스), 우석대, 유원대, 조선대, 한경대, 한국해양대 순으로 우수성과 사례가 발표됐다.

그리고 충북대 이길재 교수는 '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성과관리 전략' 특강에서 미국의 성과관리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면서 "현재 국내 대학가에 각종 지표 관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것에 대해 기대와 우려되는 사항이 공존하고 있다"면서 "각종 지표 관리는 대학의 상황에 맞게 신중히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튿날인 12일 '사업실무 담당자 간담회'에 참석한 12개 대학 90여명의 사업단 관계자들은 "재정지원사업의 충실한 이행으로 도약(跳躍)을 넘는 비상(飛上)의 성과를 내자"며 "다음달 예정된 권역별 교류회 준비에도 차질 없도록 준비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유형Ⅱ 대학 워크숍 및 성과포럼' 둘쨋날인 12일 한국연구재단 백민정 실장의 특강이 끝난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한국연구재단 백민정 실장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라는 주제를 통해 "올해 성과관리에 대한 각 대학들이 의미있는 성과를 내줄 것을 기대한다"며 "한국연구재단 관계자들 역시 원활한 사업운영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대학별 주요성과 발표주제는 ▲가톨릭관동대 '삼위일체(Trinity)형 RC 학생지도 프로그램' ▲동서대 '혁신적 수업 : T.H.E (적응형, 융합, 고밀도경험) 수업' ▲목원대 '인문감성의 숲을 계승한 자율적 전공 학습생태계 RGB 발전소' ▲덕성여대 'OSCAR 인재개발학부 신설' ▲순천대 'S-LIFE형 인재양성을 위한 체험형 인성교육 기반조성' ▲연세대(미래캠퍼스) 'RC 자율형(자율형, 융합·창의) 커뮤니티 SAT(Student Action Team) 우수사례' ▲우석대 'Win-Win 직업평가 서비스러닝' ▲유원대 '부스팅(Boosting) 학기를 활용한 자아성장 지원프로그램 개발' ▲조선대 '학생학습역량 지원 비교과 체제' ▲한경대 'GOOD-GIL 시스템 구축' ▲한국해양대 'HUG(Human UpGrade)형 RC(Residential College) 프로그램' ▲건양대 '건양IR 관리시스템(KIRMS)의 현재와 미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