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혁신 본격 닻 오르다!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 호남제주권 성과포럼' 성황 … "성과 공유 · 확산"

▲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 호남제주권 성과포럼'에 참석한 호남제주권 대학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학혁신이 본격화 됐다.

대학 스스로 교육, 연구, 산학협력 분야 등에서 혁신 모형을 창출하고 대학의 혁신을 견인해 나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 호남제주권 17개 대학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 한해 호남제주권 17개 대학의 1차년도 성과를 공유·확산하는 것은 물론 주제별 워크샵과 실무자 회의를 위해서다.

바로 대학혁신지원사업총괄협의회(회장 김석수 부산대 기획처장)와 호남제주권 회장교인 전남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해 12월 11~12일 이틀간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열리는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 호남제주권 성과포럼'이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이 올해 출범한 후 호남제주권 17개 대학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전남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책임자인 주정민 기획조정처장의 개회사(위)에 이어 전남대 정병석 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 전남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책임자인 주정민 기획조정처장은 "호남제주권 17개 대학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따라서 이번 포럼을 통해 성과를 서로 공유하고 확산시키면서 대학혁신지원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자"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대 정병석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재 전남대를 비롯한 모든 대학들이 혁신적 과제를 수립하고 추진해 오고 있다"며 "서로 만나기 쉽지 않은 기회를 통해 새로운 과제를 발굴해 우리 스스로 혁신의 길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5개 대학의 사례가 발표됐다.

먼저 ▲전남대학교의 '핵심역량강화 교양 교육과정 운영사례'(조성준 기획조정처 부처장)를 시작으로 ▲광주대 '4차 산업혁명 해외 우수대학 교육 프로그램 운영사례'(김경태 대학혁신지원사업단 부단장) ▲광주교육대 '지속가능 발전교육 추진 프로젝트'(김규홍 사업단 팀장) ▲제주대 '창의융합인재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운영사례'(이성미 기획평가과 팀장) ▲전북대 '데이터 기반의 대학교육 성과관리'(최석우 교육성과관리센터장) 순으로 진행됐다.

▲ 호남제주권 회장교인 전남대 관계자들이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우범 부총장, 정병석 총장, 유옥이 팀장, 김화영 과장, 주정민 기획조정처장, 조성준 기획조청처 부처장)

▲ 주정민 기획조정처장(오른쪽 첫번째)이 정병석 총장에게 학교별 성과포스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저녁 식사후에는 호남제주권협의회 안건 논의와 대학혁신지원사업 관련 정책연구 간담회가 열렸다.

포럼 이틀째인 12일에는 ▲이길재 충북대 교육혁신연구원장의 '대학혁신을 위한 성과관리 방안' 특강과 ▲호남제주권 권역별 실무자 회의(실무자 간 교류 네트워크 강화, 지역사회로의 성과 확산 논의) ▲한국연구재단 대학혁신지원사업 간담회가 잇따라 열렸다.

▲ 대학혁신지원사업 호남제주권 17개 대학의 로고가 들어 있는 포토존.

▲ 행사장에 설치된 각 대학별 성과 포스터.